안녕하세요.
4년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계신 30세의 미혼 여성분이 J1 Trainee 인터뷰 관련하여 질문은 하셔서 답변드린 내용에 대해서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그냥 소문에 불과하지만 J1인턴이나 J1트레이니 대사관 면접에서 제일 잘 떨어지는 사람이 30대 미혼 여성과, 30대 기혼 남성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 또한 30대 미혼 여성분으로 대사관 인터뷰에서 탈락할까 봐 저에게 인터뷰 전에 J1비자 인터뷰 관련 문의를 주셨습니다.
1. 질문 내용 공개
2. 답변 내용
- 이메일 원문 : 저는 xxx라는 에이전시와 xxxx라는 스폰서 기관과 함께 비자를 준비중인데요, 현재 2월 3일에 있을 대사관 인터뷰를 앞두고 있습니다.
-. 답변 : 그러면 빠르면 2월 말에 미국에 오시겠네요, 그러면 J1 트레이니 종료 시점은 2024년 8월 정도가 되시겠네요. 만약 H1B 비자를 2024년 3월에 진행을 하신다면, 8월에 J1 끝나고 9월에 한국 가셔서 H1B 취업비자 대사관 인터뷰를 보시고 9월 말에 돌아오셔서 딱 맞게 일 시작하실 수 있겠네요. J1트레이니 들어가는 날짜는 좋은 것 같습니다.
- 이메일 원문 : 근데 인턴인경우는 몰라도 트레이니 같은 경우에 리젝률이 더 높다고 들어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제가 아시는 지인분도 이유 없이 리젝을 한번 당하고 두 번째 패스가 되셨거든요. 게다가 제가 만 30세, 미혼 여성이라 그나마 다행? 인건 제가 시작디자인 전공, 그래픽 디자이너 경력 4년, 호스트 회사 포지션도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치한 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LA 나 뉴욕같이 사람들이 보통 가시는 지역이 아닌 유타라는 지역으로 갑니다. 그래서 영사관님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정보가 많이 없긴 하네요 ㅠ)
-. 저도 전공, 경력 그리고 회사에서 하는 업무까지 거의 일치 했음에도 불구하고 30대 중만 기혼남이어서 그런지 이유 없이 5분 만에 거절당했었습니다.
- 이메일 원문 : 저는 엊그제 DS-7002 서류를 받았고 에이전시 측에서는 대사관 인터뷰 3일 전쯤 DS-2019 서류 원본이 한국에이전시 사무실에 도착예정이니 방문하라고 하셨습니다. 후기들을 보니 대사관 인터뷰는 영사관이 DS2019만 보고 인터뷰를 한다고 하던데 맞나요? 비자 인터뷰 때문에 아직 항공권도 예매하지 못하고 있네요. --> DS-2019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있는 건가요?
-. 답변 :
a. 기본적인 지원자 인적사항
b. 일하는 회사의 정보와 포지션
c. DS-2019 서류 번호
d. J1의 종류 (Intern 인지 Trainee 인지)
e. DS-2019 서류가 커버하는 기간 (최대 이 기간 동안 회사에서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f. 급여를 얼마 받는지에 대한 내용
g. DS-2019를 발행한 스폰서 기관의 회사 정보, 담당자, 전화번호 등~
h. 좌측 하단 부분에는 영사가 표시하는 부분인데, 2년 의무 거주룰을 걸지 말지 등을 표시하는 칸과, 인터뷰 통과 시 영사의 서명을 하는 란이 있습니다.
- 이메일 원문 : 블로거 님께서는 대사관 인터뷰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어떤 질문들을 받으셨는지, 어떤 식으로 답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답변 :
a. 1차 인터뷰 (남자영사) --> 저도 1차 영사 인터뷰에서 5분도 안돼서 거절레터 노란색 받았습니다.
. 회사 이름이 뭐니?
. 직책은?
. J1트레이니 (Trainee)는 뭐 하러 가니? : J1비자의 정의에 나와 있는 대로, 문화 체험과 트레이닝하러 간다는 등의 에이전시에서 알려준 뜬구름 잡는 스크립트대로 대답했습니다. (이런 식의 문화체험 하러 간다는 식의 답변은 대학생들 한 테나 먹힐 듯싶고, 경력직은 제대로 된 대답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회사주소 말해봐
. 응 거절이야, 노란 레터 주면서......
b. 2차 인터뷰 (여자영사) --> 약 40분 정도 창구 앞에 서서 인터뷰 진행
. 1차에서 탈락했었네? 왜 탈락했니? : 나도 잘 모르겠어, 노란 레터에 아무 내용이 없어
. 기혼이네? : 응 결혼했고 아이도 한 명 있다
. 가족은 한국에 있고 너만 가니? : 응 나만 가려고, 어차피 1년 6개월 있다가 한국 돌아와야 하는데 굳이 이사하기도 귀찮고 혼자 가려고
. 가족은 미국 여행이라도 안 올 거야? : 아마도? 내가 가는 곳이 완전 시골이라서 여행 와도 볼 것도 없고, 아이가 지금 2살이라서 비행기 타고 여행 다니기가 너무 힘들어, 아마도 1년 6개월 동안 오지 않을 것 같다.
. 네가 가는 곳은 뭐 하는 회사야? : ㅋㅋㅋ 뭐 하는 회사고 나는 여기서 이런거를 트레이닝 받으려고 해
. 너가 원래 하던 업무랑 관련이 없는 것 같은데? : 그건 너 생각이고, 관련이 많이 있고 나는 앞으로 이런 쪽으로 일을 하고 싶거든, 내가 첫 번째 다니던 회사는 R&D 관련 일을 했고, 두번째 회사에서는 R&D 말고 공장관련 일을 배웠고, 이번에 가는 회사는 내가 첫번째 다녔던 회사의 제품을 미국에서 수리해 주는 고객 서비스 관련해서 제품을 수리하는 회사야. 나는 이미 R&D를 했기 때문에 이 경험으로 미국 고객서비스 관련한 일을 하는 데에는 정말 최적화된 사람이야.
따라서 J1 Trainee를 하고 나면 R&D + 공장 업무에 추가적으로 서비스까지 배울 수 있어, 한국으로 돌아와서 첫 번째 회사의 어떠한 팀에 돌아와서 다시 이런 업무를 할 예정이야. 요즘에는 문과 쪽 무서도 이공계 지식을 공부해야 하고, 이공계 부서도 문과 지식을 배워야 돼, 그래야 높은 자리까지 승진도 할 수 있어.
. 원래 회사에는 어떻게 다시 들어가? : 경력직으로 지원하고 임직원 추천 있으면 들어가기 가 더 쉬워
이런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의응답은 40분가량 진행 했습니다.
- 이메일 원문 : 그리고 이건 다른 내용인데 영주권 관려해서요~ 회사에서 보통 스폰해 주신다고 하셔서 회사에서 먼저 말씀을 해주실 것 같긴 한데 입사 후 언제쯤부터 영주권 진행 하는 것이 좋을까요?
-. 이 부분은 저 또한 첨에 가지고 있었던 고민 이어서 충분히 어떠한 점이 궁금한지 알겠습니다만, 회사 분위기마다 워낙 다르기 땜누에 제가 뭐라고 답변해 드리기 어렵네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회사에서는 오자마자 일도 하기 전에 이러한 이야기부터 하는 것을 대쳊거을 ㅗ싫어하는 분위기입니다. 따라서, 이미 진행하고 있는 다른 직원들이 들어온 지 얼마 만에 비자 스폰이나, 영주권을 스폰받았는지 조심하게 동료들을 통해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아마 회사일을 하시다 보면, 회식이나 그런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미국에 있을 거냐? 등의 대화가 오고 갈 기회가 분명히 생길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분위기를 보셔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실제 이메일 답변 원문
4. 개인적인 추가 의견
- 30대 경력이 있는 미혼 여성이 인터뷰 거절 확률이 높다, 30대 기혼 남성이 거절 확률이 높다라는 내용은 정확하게 확인된 내용이 아닙니다. 하지만 영사가 관심 있게 보고 있는 부분은 이 사람이 미국에 갔다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지? 에 대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영사들이 미혼 여성들이 미국에서 결혼을 하거나 미국에 눌러앉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아니면 30대 기혼 남들이 미국에 J1으로 인턴이나 트레이니를 하러 간다고 가족들이랑 간 다음에 눌러앉는 것은 아닌지? 에 대해서 매우 예민하게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뷰 보실 때에는 항상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에 내용의 중점을 두시고 인터뷰를 준비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 외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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