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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에게 미국취업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문의를 주신 분의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교육 관련 종사자의 사례이고, 제가 해드린 개인적인 조언은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에서 드리는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므로 법적인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1. 이메일 요약
- 한국 거주중인 30대 초반 미혼이신 분입니다.
- 음악전고 + 보육교사 2급 자격증 보유
- 교육 쪽 관련 경력 4~5년 보유
-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일을 하셨습니다.
- 현재 영어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 한국기업 먼저 취업을 한 후에 영어사용하는 직장으로 이직을 하고 싶음
- 에이전시 끼지 않고 하려니 회사를 찾는 일이 어려움
- 링크드인이나 한국기업 고용 관련 사이트에서 지원을 해보았으나 미국 내 영어와 한국어가 유창한 분들에게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 중
- 몇 군데 지원을 해보았지만, 비자 지원 불가능이라는 답변을 받음
- 유치원, 초등학교, 한국어스쿨 등 과 같은 곳에 취업을 원하고 있음
- J1 Trainee 나 H1B 비자를 통한 미국 취업을 원함
2. 이메일로 답변드린 내용
- 우선 저는 이공계 출신이기 때문에, 예체능 쪽 관련해서는 조언이 힘들 것 같습니다.
- 하지만 미국에서 실 거주 중인 입장에서, 전혀 비 전문가의 관점에서 개인적인 견해? 의견? 만 공유해 드려 보았습니다.
- 우선 저의 개인적인 생각에는,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미국에서 전혀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미국에 와서 최종 목표는 미국 유학이 아닌 미국 취업을 통한 영주권 획득 후 미국에 거주하는 것.이라는 전재로 개인적인 의견을 공유드렸습니다.
- 우선 유학을 통한 미국 이민방법이 있습니다.
-. 미국에 오려는 최종 목표가 미국 영주권이 아닐 경우에는, 학생 비자로 미국에서 음악전공으로 석사에 진학하시는 것이 제일 쉽고 빠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석사 취득 후에는 OPT 인턴 기회가 주어지니, 이때를 잘 활용하여 미국에서 취업을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 최종 목표가 영주권 일 경우에는, 돈을 적게 벌더라도 심하게 표한하면 노예생활을 해서라도 영주권을 스폰받는 것에 목표를 두셔야 합니다.
3. 영주권 획득에 초첨을 맞춘 저의 개인적인 아이디어
- 우선 처음부터 큰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 것은 거의 99.9999%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상황입니다.
- 예를 들어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지역 같은 경우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그에 따라 한인 프리스쿨도 많이 있습니다. (유치원 입학 전 보내는 어린이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대부분 규모가 많이 크지 않고, 개인이 허가를 받아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교육 관련 미국 회사들 보다는 기회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이러한 프리스쿨에서는 한국말도 많이 사용하여 아이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따라서 이러한 한인 프리스쿨을 검색하셔서 직접 J1 비자나 H1B 비자 스폰 가능한지에 대해서 확인을 해 보시는 것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 거의 대부분 한국사람이 원장이기 때문에 이메일보다는 전화통화를 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아마도 이런 곳에서는 J1 비자가 무엇인지, H1B 비자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잘 모를 수도 있으니 이러한 비자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하고, 이러한 비자 스폰을 해주면 프리스쿨 입장에서는 무엇이 좋은지에 대해서 설득하시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 현지 경력직 선생님들보다 저렴한 인건비를 받을 각오를 하시고 설득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 특출 난 능력이나 기술이 있다면 그것을 어필하면 좋겠지만, 지극히 평범한 한국에서 온 사람들은 영주권도 없고 영어도 못하기 때문에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 밖에 없습니다.
- 인건비로 밀어붙이다가 최종적으로 영주권 스폰을 못 받게 될 수도 있으니, 처음부터 영주권에 대해서 까지 미리 이야기를 나눠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이런 식으로 저렴한 인건비라도 받고 영주권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영주권을 미끼로 노예처럼 부려먹는 악덕업주가 생겨나기는 하지만, 또 반대로 생각하면 이러한 방법이 없다면 미국 영주권을 받을 마땅한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 주변의 유치원 경력의 지인이 미국 취업 관련 문의를 했다면 이런 식으로 개인적인 의견을 줬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한 가지 방법일 뿐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본인이 심사숙고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미국 생활관련하여 어떠한 궁금증이라도 좋으니,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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