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하기에 앞서, 한가지 당부 드릴 사항은
여기 블로그의 모든 정보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 드리는 정보이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정보가 포함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사항은 변호사와 상담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의 블로그 글을 보고 내린 판단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J1 비자를 받는 분들 중에, 인턴 종료 후 미국 취업비자인 H1B 비자 까지 계획을 하시는 분들이 미국에 입국을 하면 좋은 날짜를 추천 드리겠습니다.
제가 추천 드리는 미국 입국 시기가 미국 취업비자의 당락을 결정 짓는 것은 아니고, 그냥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J1 인턴의 경우는 8월달에 미국을 도착하는 것이 좋고
J1 Trainee 의 경우는 2월에 미국에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정확하게 말씀 드리면 비행기 타고 미국에 들어오는 시점이 아니라, DS-2019 서류에 적힌 날짜를 보셔야 합니다.
DS-2019 를 보시게 되면, 이 부분이 DS-2019 서류가 Cover 해주는 날짜를 써놓은 부분 입니다.
크게 보시게 되면 이렇게 From 시작날짜와 To 종료 날짜가 쓰여 있습니다.
여기 쓰여 있는 날짜의 기간을 J1 인턴은 8월 시작, J1 Trainee 는 2월 시작으로 받으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DS-2019 서류 날짜를 이렇게 받아야 하는 이유를, 내년에 J1 비자를 받으실 분들을 예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J1 Trainee 와 J1 인턴이 각각 내년 2월 입국 3월 업무 시작, 내년 8월 입국 9월 업무 시작 을 하게되면 J1 인턴 비자와 J1 Trainee 비자의 종료 시점이 2024년 8월이 될 것 입니다.
인턴 기간중에3월말에 H1B 로터리 추천을 하여 당첨이 된다면, 인턴 8월 종료 후 9월에 한국 들어가서 H1B 대사관 면접을 본 후에 9월 말에 다시 미국으로 와서 10월 첫째주 부터 H1B 비자로 업무를 시작 하시면 됩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J1 인턴을 8월 보다 더 일찍 끝내면 한국에서 쫌 여유롭게 쉬다가 9월달에 천천히 미국으로 돌아오고 싶을 수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스폰을 해주는 회사는 지원자가 한국에 갔다가 다시 10월에 일 시작하기 까지 그 사이의 업무 공석이 생기는 것을 싫어 합니다.
따라서 회사에서 비슷한 능력의 J1 인턴 두명이 있다면, 10월 복귀 시점까지 업무 공석이 최대한 생기지 않는 지원자를 스폰 해줄 확률이 더 크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만약 인턴 시작 시점이 9월보다 늦게 12월이나 1월 쯤 시작을 하게 된다면, H1B 서류 지원시점인 3월까지 시간이 너무 없기 때문에, 인턴이 회사에 자기 능력을 어필 할 시간이 부족 하게 됩니다.
자기 능력을 어필할 시간도 어느정도 최대로 가져가면서, 회사에 업무 공백이 최대한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J1 인턴은 8~9월 입국, J1 Trainee 는 2~3월 입국 하는 지원자를 저희 회사에서는 선호 하였습니다.
능력이 출중해서 언제든지 어느회사에서라도 비자 스폰을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해당 되지 않는 이야기 이지만, 제가 있었던 회사에서는 비슷한 능력의 인턴이 여러명 있다면, 공백을 적게 만드는 지원자 위주로 먼저 취업비자를 스폰 해 줬었습니다.
회사에서 스폰 받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이러한 사소한 부분까지도 어느정도 준비를 해 둔다면 회사에서 스폰을 받을 확률이 조금 이라도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내용은 제가 있었던 회사, 그리고 제가 관리했던 인턴들 사이에서 있었던 한가지 일화를 소개해 드린 것 이기 때문에, 모든 회사가 다 이렇게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감안 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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